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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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요미우리」는 이 보고서를 인용, 주일 미군의 비축탄약은 유사시 한국군에 이관되도록 되어 있으며 미 국방성의 이 같은 계획이 미 의회에서 승인될 경우 일본국내의 미군 탄약은 사실상 한국군의 탄약을 보관하는 형태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아시아」태평양 소위의「레스터·울프」 위원장이 앞서 일본과 한국을 방문한 후 작성된 것으로 이 탄약은 주로 지상용 탄약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보고서는 미 국방성이 지난 76년 한국 비축 량을 늘리기 위해 1억2천5백만「달러」 상당의 탄약 비축 증강 예산을 인정한데 이어 새로이 2억7천만「달러」상당의 탄 양 비축 증강을 의회에 요구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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