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일 수입 규제 일 무역진흥회 주장 수출입 링크제 실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김경철 특파원】일본 무역진흥회(JETRO)는 15일 한국정부가 대일 무역의 만성적 적자를 시정하기 위해 수출액에 상당하는 수입량만 인정하는 상품별·상사별 대일 수출입「링크」제를 실시함으로써 기계류 업계는 이를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정부가 대일 무역에서 강경책을 취한 것은 지난 25년이래 한일무역이 일본측의 일방적인 출초가 계속 됐으며 최근 수년간에 매년 10억∼15억「달러」의 출초를 기록, 대일 역조개선이 절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일본 무역진흥회는 분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