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회 새「멤버」 환영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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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 각 계파 중 신도환 최고위원을 정점으로 한 신우회가 15일 그동안 비밀(?)회원으로 알려졌던 김영삼 전 총재계의 황낙주, 화요회의 유제연 최성석 의원 등 3명을 정식으로 영입.
신 최고위원, 이기택 사무총장, 김상진 수석부총무, 이상신 신상우 의원 등 5명의 원내세력이 주축이 된 신우회는 이날저녁 K반점에서 새「멤버」환영을 겸한 단합대회를 갖고 자축.
신 최고위원은 『이들 3명은 훨씬 전부터 신우회 회비를 납부해온 정회원이었다』며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으나 정식「멤버」로 표면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
신우회 한 관계자는 이밖에 C, L의원 등이 가입의사를 비치고 있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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