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군 후 한미관계 전면 재검토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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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레스터·울프」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미 하원외교위 「아시아」-태평양소위는 주한미군 철수를 계기로 한국관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고 소식통이 15일 말했다.
소식통은 「울프」소위가 그때 그때의 독립된 문제를 다루는 「프레이저」의원이 이끄는 국제기구소위가 하는 일과는 달리 장기적인 정책문제를 다루는 소위답게 한미관계를 재평가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작업에는 행정부의 주요 정책입안자를 증인으로 하는 청문회를 수차 갖는 것까지 포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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