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세 일본서도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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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경철 특파원】일본정부는80년도의 세수규모를 현재보다 배가 증가한 35조「엔」규모로 확대시켜야할 것으로 보고 현재 증세를 위한 중기세제개혁작업을 추진중이다.
대장성이 검토하고 있는 증세대책은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자에 부과하는 대규모 매상세 또는 거래세를 신설하는 것인데 EEC형 부가가치세 또는 부유세도입도 검토하도록 세제조사회에 요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기세제개혁작업을 맡아온 세제조사회는 오는 28일부터 작업을 서둘러 9월말까지는 증세를 위한 세목을 구체화시킬 방안인데 세제조사회는 작년 11월 신세의 후보로 ①토지증가세 ②부유세 ③제조자소비세 ④EEC형 부가가치세 ⑤대규모 매상세 ⑥대규모 거래세 ⑦도박세 ⑧광고세 등을 제시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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