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현재 과목 중 긴요한 사항만 정선, 학력저하 막아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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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현재 우리나라는 초등교육의 개혁에 대해 단편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연구조차 교육방법의 개선에 집중돼 있을 뿐 교육비용에는 힘이 미치지 못하고있다.
학급당 80∼90명의 학생을 교사 1명이 가르치기 위해 교육방법의 개선에 연구의 우선을 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교과서의 분량이 많기 때문에 학년말이 돼도 일부과목은 다 가르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재의 과목 중 긴요한 사항만을 정선, 학력의 수준저하를 막아야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더 늦기 전에 교육방법 뿐만 아니라 교육내용도 본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팀」을 설립, 본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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