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 3백만원 날린 13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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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선관위는 종로-중구 보궐선거에 3백만원의 기탁금을 낸 후보 16명(1명은 도중 실격) 중 당선된 오제도, 정대철씨에게는 각종 비용을 뺀 나머지 약1백10만원을 돌려줄 예정.
선관위는 오는 20일까지 선전벽보·선거공보·연설회 개최 등에 쓴 비용액을 공고할 예정인데 비용액은 비공식 집계로 약 3천만원이 돼 후보1인당 약 1백90만원 꼴.
이에 따라 당선자 2명에게 되돌려 주게 될 금액은 비용을 제한 차액이 되며 유효투표의 3분의1을 얻지 못한 낙선자 전원의 기탁금은 국고로 귀속.
환불조치는 법에 따라 선거일 후 30일 이내인 오는 7월10일까지 하게되며 국고불입조치는 7월20일 안에 하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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