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7월말 『11전』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베오그라드9일 AP합동】중공당중앙위원회전체회의가 6월중에 열려 4인 방의 숙청과 전부수상 등소평의 복권을 공식 결정할 것이며 뒤이어 중공당 제11차 전국대표대회(11전)가 7월말이나 8월중에 열리게 될 것이라고 「유고」의 관영 「탄유그」통신이 9일 중공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탄유그」통신은 11전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중공내 정치적 여건이 『성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1전 대회의 정확한 개최일자는 빠르면 6월중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당 중앙위전제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통신은 또 당 중앙위 전체회의에서는 또 4인방의 숙청과 등소평의 복권이 공식 결정될 것이며 등은 당부주석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는데 10전 대회는 지난 73년8월에 열렸으며 그 때부터 지금까지 당 중앙위전체회의는 단두차례밖에 열리지 않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