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권력구조 2인 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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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경6일AFP동양】중공 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비롯한 각종 기관지들은 최근 중공 권력구조상 서열 제1위인 당 주석 화국봉과 함께 당 부주석 겸 당 중앙위군사위원회부주석이자 국방장인 엽검영을 동등한 비중으로 다루어 보도함으로써 중공의 현 최고지도체제가 2인 체제임을 명백히 나타내고있다.
중공 각 기관지들이 화국봉과 엽검영에 대해 동등한 비중을 두어 나란히 보도한 예의하나로 인민일보는 5일자 신문에서 중공군현대화촉진 및 중공군부대의 모델이 되고있는 남경의 정예부대인 제6중대를 각급 부대가 본받도록 촉구한 화국봉과 엽검영의 친필지시를 1면에 나란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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