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단일화 확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니코시아(키프로스) 6일AP합동】세계 제1의 석유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파리」에서 열린 국제경제협력회의(남북대화)에서 진전이 이룩되지 못한데 대한 항의조치로 오는 7월부터 「사우디」산 석유 가를 5% 추가 인상할 것 같다고 권위 있는 중동경제조사지(MEES) 가 6일 보도했다.
MEES는 또 금년 1월부터 석유 값을 10% 올린 데 이어 7월1일부터 5%추가인상계획을 세웠던 다른 11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두 번째 인상계획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로써 13개 OPEC회원국들간의 현행 이원 유가제는 지난1월이래 처음으로 단일화되게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