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선업계|68년이래 불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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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25일 AFP동양】세계 조선 업계는 금년 1·4분기 중 조선 수주량이 지난68년 12월이래 최저인 5천1백41만t으로 줄어들어 침체상태를 계속하고 있다고 영국「로이드」선적협회의 조선 실적보고서가 25일 말했다.
모든 주요 조선국가들은 지난 18개월간 꾸준한 성장을 보여온「폴란드」를 제외하고는 선박수주량이 대폭적으로 계속 감소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지난1·4분기의 총수주량은 전 분기보다 3백95만t(7.1%)이 줄어든 것이며 지난 74년3월에 세운 기록인 1억3천3백40만t의 38.5%에 불과한 것이다.
한편 세계 조선 국의 순위는 일본이 1천6백37만t의 수주량으로서 수위이며 미국이 4백64만t으로 2위, 「스페인」이 3백5만t으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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