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중동 전 겪은 해병출신의 용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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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싱글러브」장군의 후임으로 주한 미 군사참모장에 임명된 미국「버몬트」주 출신의 「햄」소장은 「메인」주에 있는 해병사관학교를 49년(3년 과정)에 졸업, 한때 공병장교를 지냈다.
58년「캘리포니아」주 해양학교를 졸업한 그는 천여년간 미6함대 및 7함대에서 구축함 또는 순양함의 작전장교 임무를 맡았었다.
그는 72년 월남전에 해군고문관으로 참전했으며 73년에는 유도탄적재 순양함 지휘관을 지냈고 74년 중동전쟁 때에는 미 지원부대로 파견되기도.
「햄」소장은 75년8월 미대서양 함대 해상부대의 참모부장을 지내다가 76년5월부터 한국에 부임하기 전인 77년3월까지 같은 부대의 참모장을 지냈다. 슬하엔 자녀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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