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배당 수준 국제 수준으로|김 재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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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용환 재무장관은 물가의 안정기조가 정착화 되는데 따라 금리와 배당수준을 국제수준 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3일 전경련이 초청한 간담회에서 업계의 종합소득세율 인하요청에 대해 『당분간 조세 부담 율의 경감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고 인지세율은 앞으로 부가가치세 실시에 따라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투자자금의 기업금융확대 요청에 대해서는 현재 장기성 저축이 크게 늘고 있으므로 점차 확충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김 장관은 현재 국내경제를 「커버」할만한 금융체계는 갖추어져 있으나 날로 팽창하는 해외경제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금융기능이 미흡하다고 지적, 앞으로 금융국제화를 적극 추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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