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화전 1호 복구 20일부터 정상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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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1월20일 사고로 발전이 중단됐던 영동화력 1호기가 1백19일만에 복구작업을 끝내고 지난 20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23일 한전에 따르면 사고발생 후 지난 4월29일까지 일본과 국내 기술진 연3백15명을 동원, 파괴된 저탄조와 복수「파이프」, 기타부대시설을 완전 복구하여 지난달 30일부터 이 달 19일까지 20일간 정밀점검을 거쳐 시운전을 한 결과 발전기능에 아무 이상이 없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것이다.
영동화력은 정상가동과 함께 앞으로 소요될 21만t의 저질탄 중 매달 3만t을 구입할 계획인데 사고발생 후 그 동안 발전용 탄 공급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주변 탄광들이 활기를 되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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