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한 일정은 아직도 「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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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하비브」부 국무차관과 「브라운」합참의장일행의 방한이 1주일 앞으로 다가섰으나 체한 일정은 아직도 「비」.
박동진 외무부장관은 16일 하오「스나이더」주한 미 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요담했으나 『「하비브」차관 일행과의 협의일정만 논의했으며 그 이상도 이하도 말할게 없다』고 한마디만 한 뒤 함구.
그러나 외무부주변에서는 「하비브」차관 일행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체한 하며 박정희 대통령을 두 차례 예방하기로 돼있으나 협의형식과 절차에 관해 아직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조정에 애를 먹고 있다는 말들이 나돌고 있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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