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권정책 수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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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테헤란 13일 UPI동양】「카터」미 행정부는 종래 인권정책을 대폭 수정, 앞으로는 외국의 인권 문제를 판단함에 있어 각국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과 미국의 국가 안보관계를 충분히 고려하여 판단할 것이며 무기판매 정책도 각국의 특수성을 참작할 것이라고「사이러스·밴스」미 국무장관을 수행 중인 미 고위관리들이 13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미 행정부가 지금까지는 미국의 기준에서 거의 일률적으로 외국의 인권문제를 판단해 왔으나 여기에 몇 가지 문제점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대폭 수정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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