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일 자세 경화예상 서산 일 대사회견 대응책 조기단행 없을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김경철 특파원】정무협의차 일시 귀국중인 「니시야마」주한 일본대사는 30일 하오 「후꾸다」수상, 「하드야마」외상과 만나 한일대륙붕협정의 일본국회비준지연으로 야기 될 한국의 대응책에 관해 보고한 다음 외무성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정부는 국내여론에 따라 대일 자세를 강경한 방향으로 전환시킬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은 대륙붕 단독개발 등 여러 가지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으나 한일대륙붕협정이 비준 승인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같은 대응책이 곧 취해질 것으로는 판단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