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철수 일측 대책 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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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닐라 23일 공동합동】「페르디난드·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은 25일부터 시작되는 6일간의 일본방문 중 미국측의 주한미지상군 철수계획에 대해 일본측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후꾸다·다께오」수상 등 일본 지도자들에게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마르코스」대통령은 일본방문을 앞두고 일본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언급, 이같이 말하고 자신은 미국측의 계획이 일본의 외교·경제 및 국방정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알다시피 한국은 자체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나는 무엇보다도 미국이「후꾸다」수상과 협의를 가져왔고 또 계속 합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후꾸다」수상과 만나는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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