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해외기지 유용성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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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 24일 동양】미 의회는 태평양 지역에서「스코틀랜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산재해있는 수백개의 미 해외군사 기지 및 군사 시설들의 유용성에 대해 냉엄한 조사의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2∼3년 안에 일부 해외기지가 폐쇄될지도 모른다고「뉴욕·타임스」지가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미 의회의 초점은 미국의 방위공약이행에 필요한 서북 태평양 지역 및 서독군사기지에 두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중해 및 그 접근, 「필리핀」주둔「클라크」미 공군기지, 그 밖의 태평양 및「카리브」해 일원의 미 군사기지의 존폐문제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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