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장 못 구해 고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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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구당 개편작업의 지연으로 당초 4월중에 소집키로 한 전당대회를 5월20일로 연기한 민주 통일당은 이번에는 대회장소를 확정하지 못해 고심.
통일당은 전당대회를 서울 시민회관 별관(구 국회의사당)에서 열기로 내정하고 지난주 말 서울시에 시민회관 별관 사용허가 신청을 냈으나 이미 5월20일 전후에는 선약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난처하게 됐다는 것. 이들은 장소 구하기가 힘들면 비좁은 당사에서 대회를 열 예정. 그러나 지구당 개편작업도 25일 현재 54개 지역 중 40개 지역밖에 진척되지 못한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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