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레 파견 미·불 용병 미 CIA서 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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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3일 UPI·로이터종합】미 중앙정보국(CIA)은 「자이레」전에 대한 직접개입을 피하고 있는 국무성의 정책과는 달리 최근「자이레」전에 파견할 미국 및「프랑스」용병들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이 업무를 책임지고 있던 CIA간부가 이 작전의 불법성에 반발, 사임했다고「워싱턴·포스트」지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75∼76년 CIA의 대「앙골라」작전책임자였으며 12년간 CIA에 봉직해 온「존· 스톡웰」(40)씨가 CIA의 대「자이레」불법작전 및 기타 대「아프리카」비밀공작에 불만을 품고「스탠스필드·터너」CIA국장에게 2천5백 단어의 공개장을 내고 10일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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