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최진영의 어머니 정옥숙씨가 자녀들을 추억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정옥숙씨와 손자녀인 준희, 환희와 함께 추모공원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진실과 최진영의 추모공원을 찾은 세 사람은 영정 사진 앞에서 인사를 건넸다. 정옥숙씨는 “딸도, 아들도 이렇게 많이 컸다. 보고 있니?”라고 말했다.
정옥숙씨는 먼저 떠난 자녀들을 떠올리며 “세월이 흘러서 벌써 7년이 됐는데 여전히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 세월도 흐르고 애들하고 생활하다 보니 가끔씩 살짝 잊어버릴 때도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아들(최진영) 3주기였다. 3월 내내 울었다. 한 달 동안 너무 많이 울고 밥도 못 먹고 많이 지쳤다”면서 “이제 3주기니 보내주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