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서 인권 성원 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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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 3l일 AP합동】상해의 지식인이라고 자처하는 한 중공 인사가 중공 안의 인권 침해를 항의하는 서한을 「카터」 미 대통령에게 보내고 『생지옥 같은 중공 본토』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8억의 중공인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소련 반체제 운동을 성원하듯 성원해줄 것을 호소했다.
중국어로 씌어진 3「페이지」의 이 서한은 중공의 반체제 인사가 서방 지도자에게 중공의 정책을 비난한 첫 공개 서한인데 이 서한은 지난 14일 「홍콩」의 시사 주간지 「파-이스턴·이커노믹·리뷰」 (극동 경제 평론)지로 부쳐졌으며 「리뷰」지는 「카터」 대통령에게 이 서한을 송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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