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러브·코메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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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극단 산하는「진·커」작『사랑하는 마리』(이진수 역)를 10일부터 15일까지(매일 하오4시·7시)연극회관 세실극장에서 공연한다.
미국의 연극평론가「월터·커」의 성공작으로 반짝이는 재치와 유머로 현대인의 사랑과 고독을 잘 파헤친「러브·코미디」한국에서는 초연이다.
30대의 젊은 출판업자「봅」은 아내의 마리와 서로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생각되기 때문에 이혼한다.
어느날 사업관계로 찾아온 봅의 친구이자 영화배우인 더크는 마침 위자료 문제를 상의하러 온 마리를 보고 좋아하게 된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봅과 마리는 다시 결합케 되는데…. 차범석 연출, 강효실 한인수 김길호 김동주 김승영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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