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원조제의 유엔 통해 각국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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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제네바 6일 로이터 AFP종합】「루마니아」정부는 6일 막심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낸 지진의 강습을 받은데 이어 외국의 구호원조 제공을 요청했다고「제네바」의「유엔」재해구조사무소(UNDRO)가 밝혔다.
한편「루마니아」의 요청에 앞서 5일과 6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원조제의가 쇄도했다.
「지미· 카터」미 대통령은 5일「루마니아」국가원수「니콜라에·차우세스쿠」에 보낸「메시지」에서 미국은 긴급원조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국제적십자사는「루마니아」에 재해복구 지원을 위해「루마니아」정부에 정확한 피해상황을 통보해 주도록 요청하는 전문을 보냈으며「스위스」정부도 구호 복구대를 파견하겠다고 제의했다.
또한 서독 적십자사도 5일 밤「루마니아」적십자사와 대책협의를 위해「부카레스프」로 대표단이 출발했다고 발표했으며 서독정부는 내무성에 대책 사무실을 설치하고 이재민 구호원조 작업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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