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차카」입어 여부 2∼3주 내에 판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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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태영 수산청장은 4일 미국 정부가 한국에 배정한 어획「쿼터」7만8천7백t은 정부가 당초 요청한 15만t을 훨씬 하회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쿼터」증량을 위해 미국정부와 교섭 중이라고 말했다. 신 청장은 대미교섭 전망은 밝은 편이며 소련 어로 전관수역인「캄차카」어장 입어 대책도 현재 외무부와 긴밀히 협조, 다각적인 교섭을 추진 중에 있으며 2∼3주안에 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캄차카」어장 상실과 미 어로전관 수역에서의 어로 제한 등으로 배양 출어 어선 수는 작년까지의 80척에서 28척으로 대폭 감소됐으나 감선 된 52척에 대해서는 선주가 원하는 어장으로 어로 작업장을 몰리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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