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연료 계약 체결-미3개 기관과|고리 원자력 발전소 건설 따라 핵연료 확보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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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고리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에 따른 핵연료확보를 위해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전기회사를 비롯한 3개 기관과 약2천만「달러」에 달하는 핵연료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국무회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이 핵연료 계약은 ⓛ책연료 변환계약 ②농축계약 ③성형 가공 계약 등 3개로 계약자와 기간·계약금액은 다음과 같다.
◇핵연료 변환계약=▲계약자 미국「알리드」화학회사 ▲계약기간 78년∼80년 ▲변환비용1백7만9천「달러」
◇핵연료농축계약=▲계약자 미 에너지」조사개발처 ▲계약기간 30년 ▲축비 1천1백19만5천「달러」
◇핵연료 성형가공계약=▲계약자 미「에너지」「웨스팅·하우스」사 ▲계약금 7백64만2천「달러」
정부는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건설을 위해 이미 미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한 5개 차관 선으로부터 5억4백24만「달러」의 차관계약을 부분적으로 체결한바 있으며 고리1호기는 금년11월에 준공예정이며 고리2호기는 금년3월에 착공, 83년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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