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는 출마 후 스카치 술 마시나 난 스카치 마시는 사람 신뢰 않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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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카터」대통령의 동생「빌리· 카터」씨가 그의 인생관을 재치 있게 발췌해 책으로 엮어낸 『레드· 네크· 파워』(남부농장 노동자의 권력) 가 「밴텀· 북스」사에 의해 금주 중 곧 출간된다.
「뉴스위크」지 최근호에 소개된 그의 저서 발췌문에 따르면 인생을 보는 그의 재치와 지혜가 정치· 언론· 술· 종교 등 여러 면에 나타나있다.
▲언론=기자들의 95%는 만약 그들이 기자라는 일자리를 잡지 못했다면 복지계획의 혜택이나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TV기자는 쓸 줄도 읽을 줄도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이 직업에 몸을 담게된 것이다.
▲「플레인즈」=이 고장이 시끄러운 관광지로 변모하지 않고 가능한 한 원칙대로 인간적인 모습을 간직하기를 바란다.
▲정치인=알고 보면 정치인은 형평 없는 작자들이다.
▲선거운동=「지미」는 본래 옥수수술을 마셨으나 대통령에 출마하면서 「스카치· 위스키」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나는 「스카치」술을 마시는 사람을 신뢰한 일이 없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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