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촬영 사전허가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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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 외무부는 「요미우리」(독매)신문의 독도영공침범촬영에 이어 「RKB· 텔리비젼」 이 독도를 공중촬영하기 위해 떠나려다 기상사정으로 취소했다는 주일대사관보고를 받고 긴장.
외무부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측은 지난8일 「요미우리」신문 항공기의 영공침범이 있자 외교「채널」을 통해 『만약 이 같은 사례가 재연되면 한국은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그 조치는 상당한 위험을 수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것.
외무부는 일본 「매스컴」의 과열된 경쟁분위기를 참작, 독도촬영을 원하는 「매스컴」에 대해서는 사전비행허가를 받는 방안도 예의 검토해 일 측에 전달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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