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으로 분주한 장관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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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부 장관들은 요즘「강연」또는「강의」로 분 주.
마을금고운동「교주」란 애칭을 갖고 있는 장경순 무임소장관은 매주 1회 이곳 저곳에서 마을금고 강연을 하고 있고 이용희 통일원장관은 스스로를「리서처」(연구가)로 부르며 통일원직원들을 상대로 강의.
장 장관은 장관실 전직원을 마을금고 모범부락인 서울 관악구 신림3동 난곡 마을(회원 1만8천75명, 기금 3억3천3백만원)까지 보내 현장교육.
이 장관은 4일 전직원을 회의실에 모아 놓고 자신을 행정가로서보다「리서처」로 생각해 달라며『모든 직원들도 연구하는 자세로 공부를 게을리 말고 맡은 직책에 적극적으로 임하라』고 당부. 이 장관은 자주「강의」시간을 가질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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