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이질화 극복방안 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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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용희 통일원장관은 1일남북한 이질화 현황을 구명, 이의 극복방안을 연구해 통일에 대비하는 한편 통일문제 및 남북관계의 상황변화에 대응하는 장·단기 대비방안마련과 조사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장관은 금년에「민족통일 대계」를 지향하는 기반 연구계획에 따라 체계적·조직적으로 통일방안연구에 착수하며 정책개발, 조사연구·교육홍보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국내외전문가들과의 연구협력을 적극화하고 특히 전국 각 대학 및 언론기관 부설 통일문제연구소를 활발하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이 장관은 통일원에 북한 및 공산권자료특별열람실을 마련, 국내학자들의 북한연구를 지원해 국내학계의 저력을 개발하고 통일문제에 관한 국론의 규합이 진정하고 조용한 통일에의 대비임을 감안, 국민의 정신 국력조직화에 기여할 통일안보교육을 보다 확대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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