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기탁사례 전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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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치자금을 기탁해 달라는 공한을 보낸 지 1개월이 넘도록 중앙선관위에는 기탁사례가 한 건도 없어 선관위 관계자들은 실망.
25일 공화 당사로 길전식 사무총장을 잠시 방문한 선관위의 이선호 사무처장은 『공한을 보낸 며칠 후 까지는 기탁절차를 묻는 문의 전화가 가끔 있었는데 요즘엔 전화조차 없다』 며 공한을 발송한 3백 16명중 아직 누구도 기탁의사를 비쳐온 일이 없었다고 했다.
길 공화당 사무총장은 『국회 내무위에서 지적 당하자 연례행사로 한 것』이라며 『여권에서 움직임이 있어야지 선관위 단독으로는 될 일이 아닐 것』이라고 아예 기대를 않는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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