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세의 건설주가|여서 억제방안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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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당은 선의의 일반투자자보호를 위해 최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건설업종의 주식에 대해 주가억제와 신규주식공개를 제한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정책위의 한 간부는 15일 『최근 해외 건설「붐」을 타고 건설업종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을뿐 아니라 주가의 기복이 심해 선의의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우려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간부는『앞으로 건설업종의 주식공개와 상장에는 보다 신중을 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안다』 고 밝혔다.
현재 증권시장에는 건설업체가 1부에 5개, 2부에 11개업체등 16개업체의 20개 종목이 상장돼 있으며 대부분의 주식이 액면가를 2내지 3배씩 상회할 뿐아니라 특히 D건설·D산업주는 , 액면가의 6배이상 선을 오르내리는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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