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외국자본철수 방지 대책 필요-일 정부 견해 일지서 보도

【동경=김경철 특파원】주한미군의 철수문제에 따른 한우도 정세변화를 염려하여 한국에 투자 된 외국자본이 철수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한·미·일 3국간에 긴급대책을 강구해야된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견해라고 「상께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태국의 경우 미군의 철수를 계기로 미·일「유럽」제국의 자본이 일제히 철수, 태국 정정의 불안이 일층 가속된 결과를 낸 것을 감안, 주한미군 철수문제에 있어서도 한국내외국자본의 해외이전 가능성을 검토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부소식통을 인용, 이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있을 한·일, 미·일, 한·미 수뇌회담에서도 이 문제에 관한 상호협의의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