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주가 규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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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증권거래소는 발 회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주가에 대해 종목별로 규제키로 하고 상종가로 거듭 뛰고 있는 삼성전자·우도상사·국제상사 등 3종목을 7일자로, 금강 주를 6일자로 각각 특별「포스트」에 지정했다.
증권시장은 6일 급등세를 나타내 61개종목이 상종가로 치솟아 종합 주가지수는 4백6·7로 전일대비 10·2「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4백 만주(약정 고 53억 원)로 거래가 형성된 2백15개 종목 중 1백16개가 오름세, 70개가 내림세, 29개가 보합세를 보였다.
증권당국은 증권투자가 건설·전자·무역 등의 일부 인기종목에만 쏠려 투기 화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종목별 주가규제로 시장을 관리할 방침이다.
특별「포스트」로 지정된 종목의 6일 종가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액면가) ▲삼성전자 3천6백90원(1천원) ▲우도상사 2천7백원(1천원) ▲국제상사 1천8백90원(5백원) ▲금강 1천6백15윈(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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