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상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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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경철 특파원】한일 양국은「카터」정권의 주한미군 철수문제와 한-일 대륙붕협정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오는 3월 동경에서 외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일본 동경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하도야마」일본외상은 오는 5월로 예상되는 미일 수뇌회담에 앞서 오는 3월 박동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미일 수뇌회담에서 주요의제가 될 주한미군 철수문제에 관해서 한-일 양국간의 의견조정을 끝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일본정부는 지난번 국회에서 폐기되었던 한-일 대륙붕협정 비준승인안건을 개회중인 정기국회에 다시 제출, 비준승인을 받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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