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전, 일 자민당 총재에 당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 23일 UPI동양】일본의 집권 자민당은 23일 하오 의원 총회를 열어 12·5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사임한 「미끼」후임으로 「후꾸다」씨를 새 자민당 총재로 선출하고 중의원에서 24일 선출하는 수상 후보로 결정했다.
재상·외상·부총리 등의 요직을 거쳤고 경제 전문가인 「후꾸다」씨는 이미 당 3역과 외상을 내정한 데 이어, 늦어도 25일 밤까지는 각료 및 당 요직 인선을 완료, 새로운 자민당 정부를 출범시킬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의하면 「후꾸다」씨가 당 3역으로 당 간사장에 「오오히라·마사요시」 전 대장상, 총무회장에 「에자끼·마스미」, 정조회장에 「고오모또·도시오」, 외상에 「미아자와·기이찌」 전 외상, 중의원 의장에 「호리·시게루」를 각각 내정했다고 말했다. <관계기사 3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