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술에 배부를 수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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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2일 밤 신문회관에서 가진 「신민당 송년의 밤」에는 부인 동반한 소속의원 30여명과 원외 정무·지도위원, 지구당 위원장 등 1백여명이 참석.
이철승 대표는 인사말을 빌어 국회 투쟁에 언급,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었다』면서 특히 당내의 여러 갈래 국회 평가에 신경을 쓴 탓인지 『우리 당의 국회 성과는 여러분 각자가 싸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재론.
김의택 고문은 『슬픈 것도 서러운 것도 잘못된 것도 모두 잊자』고 인사말을 했으며 김영삼 전 총재는 참석자들과 잠시 인사를 나눈 뒤 일찍 나갔다.
신상우 오세응 의원과 송원영 총무에 이어 이 대표는 「바위고개」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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