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도 가끔 「블루진」입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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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미·카터」는 대통령 취임 후에도 한가할 때 「블루진」을 입거나 아침 운동으로 승마를 하는 등 백악관에서 격식에 구애되지 않는 생활을 하겠다고 다짐.
「카터」는 ABC-TV방송의 「바버러·월터즈」와의 「인터뷰」에서 「블루진」은 그가「조지아」주 지사 때부터 항상 착용해 온 평상복임을 강조하면서 그러나 「모닝·코트」를 입은 「프랑스」대사와 「블루진」차림으로 마주 앉아 국민들을 당황시키지는 않겠다고 약속.
그는 또 자신과 부인 「로절린」이 「트윈」보다는 「더블·베드」를 좋아하며 백악관에서도 한방을 같이 쓰겠다고 말했다.
「로절린」은 「카터」가 『미남이며 감정이 풍부하고 한시도 멍청할 새가 없는 남자』라고 자랑. 【AP·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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