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인물 상당수 복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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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경6일 AFP동양】중공에서는 모택동 미망인 강청의 4인조를 포함하는 급진파 지도자들이 숙청된 이후 다수의 문화예술계 인물들이 복권되고있다고 공식보도기관이 6일 시사했다.
이날 관영 신화사통신이 인용 보도한 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기사는 가장 유명한 중공혁명 「오페라」작품의 하나인 『백모녀』의 작곡가 마가가 지난 67년부터 4인조의 지령에 따라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변절자·특별공작원 또는 적이라는 낙인이 찍혀 조사를 받아왔다고 밝히면서 그가 복권됐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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