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 고교·전문학교에 야간·계절학교 설치 문교부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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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진주=오만진 기자】문교부는 18일 경남진주농림전문학교강당에서 전국 1백25개 농업계학교(고교 및 전문학교)교장과 시·도 교위관계자 회의를 소집,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농업발전을 위해 영농방법개선 등 기술지도에 적극 참여토록 하는 등 농업교육강화방안을 시달했다.
문교부는 또 영농학생회원들에게는 실기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도 단위 영농학생연합회의 협업농장을 농업계 학생의 집단교육장 및 지역농민의 시범교육장으로 활용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농업계 학교는 계절제 또는 야간제의 단기농민학교를 설치, 지역농민의 영농기술과 의식구조개선에 앞강서고 농기구수리「센터」도 설치, 농민들에게 봉사토록 하는 한편 각 교위는 농업교사의 자체연수를 제도화하여 자질을 높이고 취업정보를 수집, 농업계 졸업생들이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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