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챔피언십 1승 남았다"

중앙일보

입력

뉴욕 양키스가 적지에서 1승을 추가하며 시리즈전적 2승 1패로 앞서게 됐다.

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썬더돔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은 양키스의 완승이었다.

홈구장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를경우 13승 4패의 강한모습을 보였던 트윈스도 '300승 투수' 로저 클레멘스의 호투앞에 철저히 봉쇄당하며 완패했다. 클레멘스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선 마쓰이 히데키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쓰이는 2점홈런포함 4타수 2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양키스의 '특급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는 8회부터 마운드에 나와 2이닝동안 탈삼진 3개로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트윈스는 양키스의 투수진을 상대로 5개의 안타를 쳐냈으나 모두 산발로 그쳤고, 이렇다할 득점기회도 얻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선발투수 카일 로스는 5이닝 3실점했으나 팀의 부진속에 패전투수가 됐다.

Joins 유효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