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조사단 제의 동해안 어선조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손주항 의원(무)은 10일 국회농수산위 질문에서 농수산위가 동해안 어선조난사건 진상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토록 하자고 제의하고『불량 구명대를 수협 모 간부의 알선에 의해 속초 어협 조합장에게 납품한 경위를 밝히 라』고 신태영 수산청장에게 요구했다.
김상진 의원(신민)도 구명대가 24시간 내지 48시간을 견디도록 되어 있는데 사고현장의 구명대는 30분밖에 유지되지 않았다면서 묵호어협이 이를 구입한 경위와 사전검사가 전혀 안된 이유를 밝히라고 말했다.
신 수산청장은『구명대납품경위조사를 위해 속초어협장 등 5명을 치안본부 특별수사반에서 연행 조사했으나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말하고『문제된 구명대는 KS 표시 품이 아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