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전열」에 일대 혼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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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3연승으로 선두를 치닫던 태평양화학과 제일은이 쐐기가 걸려 선두「그룹」에서 밀려났는가하면 선경이 국민은에 58-55로 역전승, 3승1무로 단독 선두에 나서는 등 중반전으로 돌입한 제14회 추계 여자실업농구연맹전은 혼전을 빚고 있다.
8일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5일째 경기에서 한국화장품은 철저한 밀착방어와 박정숙(29득점)과 정숙자「콤비」의 맹활약으로 「라이벌」태평양화학을 62-55로 격파, 올해들어 세 번째 대결에서 첫 승리를 거두고 3연승으로 전승가도를 달리던 태평양화학에 첫 「브레이크」를 걸었으며 「코오롱」은 임현신의 빛나는 활약으로 역시 3연승으로 선두에 있던 제일은을 65-57로 제압, 연승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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