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필 이때 보여지네' 정몽준 후보 아들 막말 보이는 대형모니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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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오후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대표가 구조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이때 공교롭게도 체육관에 설치된 대형모니터에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아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실종자 가족비하 내용의 글이 보여지고 있다. 잠시후 정 후보가 사과 기자회견하는 장면이 방송되고 있다.

정몽준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아들의 글과 관련해 사과 기자회견을 했다. 정 후보의 막내 아들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를 지르고 국무총리에게 물세례를 한다'며 '국민이 미개하니 국가도 미개하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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