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초대형 호박 여자몸무게보다 무거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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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일 충주-중원 4H 경진대회에서 권혁인군(18·충주시 금능동 금능 4H「클럽」회원) 이 출품한 높이 65㎝, 둘레1m20㎝, 무게 57㎏이나 되는 초대형 호박이 특상을 차지했다.
권군은 3월7일 「서울마디」라는 호박씨 품종을 구해 3백평의 「비닐·하우스」에 재배해서 그동안 7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그중 제일 큰 것을 골라 출품한 것.
15세 소녀 2명이 겨우 들어올린 이 대형 호박을 본 심사위원들은 『4일 전남 신안에서 열린 4H경진대회에서 25㎏짜리가 특상을 받은 걸 보면 권 군의 호박은 전국 특상 감』이라고 싱글벙글.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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