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품 값 단계적 인상 연말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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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기획원은 전기·철도화물 요금의 인상에 따라 원가 인상요인이 많은 공산품은 금년 말과 내년 초에 걸쳐 단계적으로 가격인상을 허용할 방침이다. 기획원은 가격인상을 최소한으로 막을 망침이나 연탄·석탄·철근·「알루미늄」·합금철·비료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유값이 오르면 교통요금 등 전반적인 가격인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많다. 기획원은 수도값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원가가 많이 오르나 서민부담을 고려, 가격인상을 억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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