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 올 두 번째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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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1회 봉황 배 쟁탈 추계남자실업연맹전의 패권은 4연승의 기은에 돌아갔다.
기은은 28일 장충 체육관에서 폐막된 최종일경기에서 김동원·강호석·김경태「트리오」 의 활약으로「팀웍」이 허술한 전매청을 86대74로 격파,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춘계연맹전에 이어 2관 왕이 됐다.
또 준우승은 전날 경기를 끝낸 3승1패의 산은이 차지했다.
한편 해군은 최인선·임성진「콤비」의 분전으로 한은을 106-99로 제압, 해군·한은·전매청이 모두 1승3패로 동률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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