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신랑되고 파" 구혼쇄도…「시라이」약혼 발표에 자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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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나를 신랑감으로 삼아 주십시오.』지난20일 일본 여자배구의「시라이」(백정·24·한국명 윤정순)와「유하라·데 루오」의 전격적인 약혼발표가 있은 후 일본배구협회와 각 신문방송에 쏟아져 들어온 신랑입후보자들의 편지나 전화의 서두다.
「마쓰다」「오까모도」「가또」「이이다」「마에다」등 이 현재 신랑감을 찾고 있다면 『나는「가또」를 색시 감으로 삼고 싶다.』『나는「마에다」하고 사귀고 싶다』는 편지와 전화 때문에 그동안 신랑감이 나서지 않아 고민하던 일본배구협회와 각 신문방송은 즐거운 비명을 올리며 중매를 하기에 바쁘다.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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