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제일 은에 덜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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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롯데·자이언츠」가 실업야구 추계연맹전 11일째인 24일 최하의 제일 은에 6-5로 또 다시 덜미를 잡혀 4승1무2패로 반「게임」차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날 한일 은이 농협에 4-2로 물리고 육군이 23일 공군 이종도에게「굿바이·홈런」을 맞아 3-2로 패배, 모두 2패 이상을 당해「롯데」의 독주가 예상됐으나 제일 은이 물고 늘어진 것이다.
제일 은은 1회 3번 김차렬의 2루 타와「에러」를 묶어 4점을 앞섰으나「롯데」도 타자 일순하여 4점을 빼내 난타전이었다.
그러나 제일 은이 6회 김태석의「솔로·호머」등으로 2점을 추가,「롯데」는 겨우 1점만을 만회하여 안타 수 11-6의 우세 속에서도 1점 차의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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